유튜버들의 영향력 / 하얀트리 논란

 

 

우리는 조두순 출소에서 유튜버들이 얼마나 지독한 사람들인지 확인했다. 

그들의 민낯을 보았고, 철저히 수익을 쫓는 사람들이란 것을 알았다.

그들은 자신의 사회적 위치에 돌이켜서 다시 생각 해보아야 한다. 그들이 미치는 영향력은 의외로 강력했고

대책을 마련해야만 한다.

 

하얀트리는 논란의 식당을 공개하지 않겠다고 하였다. 이는 자신이 식당에 금전적인 피해를 끼칠까 봐 우려해서 한 것이 아닐까 해서 이런 식으로 했지만, 영상의 주변 풍경 그리고 sns에 상호명을 그대로 노출시켜서 결국 식당이 공유되었다.

 

 

하얀트리는 간장게장 식당에서 리필을 받게 되었고 리필된 간장게장에 밥알이 들어가 있어서 재사용된 간장게장이다

라며 영상을 식당 측과 협의 없이 그대로 올리게 되었고 식당 사장님은 악플과 욕설에 시달리다가 결국 식당을 장기 휴업에 들어가게 된다.

 

결국 끝내 오해였다. 그리고 피해자가 생겨버리게 되었고 무시로 일관하던 유튜버 하얀트리는 심각성을 깨달았는지

사과 영상을 올리면서 해명하였고 식당 사장님과 만남을 가지면서 사과를 하였으나 이미 피해를 본 것을 돌이키기에는

너무 늦어버렸다.

 

하얀트리는 어떻게든 수습하려는 노력을 별로 하지 않았다. 시청자들의 갑론을박이 계속 이어지면서 불씨는 점점 커지는데 하얀트리는 제지를 하지 않고 오히려 방관해서 더더욱 피해를 키워냈다. 

 

우리는 유튜버들의 허위광고 혹은 허위사실을 유포하는 사례를 계속해서 봐왔다.

일단 구독자수가 많은 유튜버가 떠드는 말은 전부 사실인양 논란을 키워냈고 그것이 사실인지 확인하는 수순을 밟지 않았다. 점점 더 사람들은 바보가 되어버렸고 잘못된 정보는 점점 더 퍼져나갔다.

 

유튜버들은 처벌이 약하니 점점더 자극적인 콘텐츠를 만들어야만 했고, 잘못된 정보도, 누군가 피해를 입을지도 모른다는 것도, 무시한 채 그저 돈만 벌면 되니 영상을 계속해서 만들어야만 했다.

 

해결방법은 결국 유튜버들의 처벌을 강화하는 수밖에 없겠지만, 결국에는 유튜버들에게 금전적인 피해보상이 필수다.

그들은 돈을 벌기 위해 영상을 업로드를 하니까, 해당 영상의 수익창출을 막는 것은 물론이고 되려 피해보상까지 들어가며 책임을 지게 해야만 이런 사태가 일어나는 것을 예방할 수 있을 것이다.